시장가 주문은 주문이 시장에 도착했을 때 거래할 수 있는 호가와 수량에 따라 체결됩니다. 주문 직전에 화면에서 본 가격과 실제 평균 체결가의 차이를 기록하면, 차트에서 본 수익과 계좌에 남는 수익이 왜 다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100주를 한 번에 사면 평균 가격은 얼마일까
가정해 볼게요. 매도호가에 10,000원 30주와 10,020원 70주가 있고, 주문이 도착할 때까지 호가가 그대로라고 합시다. 100주가 이 두 가격에 모두 체결되면 총 매수금액은 1,001,400원이고 평균 체결가는 10,014원입니다.
주문 직전 최우선 매도호가 10,000원을 기준으로 보면 주당 14원, 총 1,400원만큼 더 지불했습니다. 수수료를 제외한 가정입니다. 기준 가격을 마지막 체결가로 잡으면 차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매매일지에 어떤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는지도 함께 적어두세요.
호가창과 체결 내역을 나란히 보세요
주문 직전에는 최우선 매도호가와 각 가격의 잔량을 봅니다. 체결 후에는 주문·체결 내역에서 체결별 가격과 수량을 확인하고, 총 체결금액을 체결 수량으로 나눕니다. 일부만 체결됐다면 실제 체결 수량으로 계산하고 남은 주문은 따로 기록합니다.
호가 잔량은 주문이 들어가는 사이 줄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은 매수 가격 상한을 정할 수 있지만 그 가격에 거래할 수량이 부족하면 일부만 체결되거나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 건을 같은 기준으로 기록했다면 그 차이를 수수료와 구분해 매매 기대값 계산에 넣어 보세요. 체결 비용을 반영한 뒤에도 전략의 평균 손익이 유지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