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마감 시황: 코스피 6000선 재이탈, 반도체 두 종목의 다른 방향

10월 29일 국내 정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100선을 넘었다가 5,937.66으로 마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실적이 좋다’는 한 문장보다 실적 내용·주주환원 계획·주가 반응을 나눠 읽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기준은 2026년 10월 29일 KRX 정규장 종가입니다. 지수 단위는 포인트, 종목 가격과 전일대비 금액은 원이며 NXT·시간외 가격은 아래 표에 섞지 않았습니다. 종목은 매경 마켓의 당일 일자별 표와 15:30대 최종 체결을 확인했고, 페이지의 시세 기준 표시는 15:32입니다. 장마감 자료를 읽는 글이며 실시간 주문용 시세가 아닙니다.

반등 출발보다 하락 종목의 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수 종가와 전일 대비
코스피 5,937.66 · -74.78(-1.24%)
코스닥 753.23 · -18.05(-2.34%)

코스피는 전일 종가 6,012.44에서 출발해 이날 시가 6,017.22, 고가 6,100.11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저점 5,817.92까지 밀린 뒤 일부 낙폭을 줄였고, 종가는 전일보다 낮았습니다. 장중 저점에서 올라왔다는 사실과 전일 대비 하락 마감은 구별해야 합니다.

Npay 증권의 장마감 등락종목 표에서는 코스피 상승 270개·하락 596개, 코스닥 상승 335개·하락 1,325개로 표시됐습니다. 두 시장 모두 하락 쪽이 많았고 특히 코스닥의 약세 폭이 컸습니다. 일부 대형주가 버티더라도 여러 종목으로 매수세가 넓게 퍼진 장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입니다.

같은 반도체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갈렸습니다

아래는 흐름 비교를 위해 고른 대표 종목 3개입니다. 시가총액 순위표나 거래대금 상위 목록이 아닙니다. 가격·전일대비는 모두 같은 날 정규장 마감 기준입니다.

종목 종가 · 전일대비
삼성전자(005930) 232,000원 · -10,000원(-4.13%)
SK하이닉스(000660) 1,526,000원 · +39,000원(+2.62%)
LG전자(066570) 155,200원 · -6,500원(-4.0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반도체주’로만 묶으면 이날 차이가 가려집니다. LG전자도 하락했지만 이 세 종목의 움직임을 전체 업종의 결론으로 확대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특히 LG전자의 당일 하락 원인을 반도체 실적 발표에 곧바로 연결할 근거는 이번 자료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재료는 호실적, 남은 질문은 실행 시점입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식 발표에서 3분기 연결 매출 195.3조원, 영업이익 107.4조원을 제시했습니다. 메모리 실적 확대와 함께 주주환원 계획도 설명했지만, 잔여재원의 최종 환원 규모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큰 이익을 냈다’는 현재 실적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환원할지’라는 다음 결정은 별개입니다. 호실적 발표일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실적 자체가 나빴다고 읽을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좋은 실적만으로 단기 주가 상승을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이날 하락의 단일 원인을 이 발표 하나로 확정하는 해석도 피해야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인 28일 공식 실적 발표에서 HBM4와 서버 제품 확대, 주주환원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전망과 계획은 앞으로 확인할 항목이며, 오늘의 상승률이 그 계획의 실현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두 기업을 비교할 때에는 이미 나온 실적과 앞으로 집행할 계획을 각각 같은 칸에 놓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지수 회복과 시장 폭을 함께 보세요

코스피 6,000선 회복 여부는 관찰하기 쉬운 기준입니다. 다만 지수가 그 숫자를 잠깐 넘는 것만으로 오늘의 약세가 끝났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방향이 다시 갈리는지와 상승 종목 수가 함께 늘어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수 대형주만 오르고 하락 종목이 여전히 많다면 ‘시장 전반 회복’이라는 해석은 약해집니다. 반대로 지수의 회복과 함께 코스닥 및 여러 업종으로 상승이 넓어진다면 오늘의 제한적인 흐름 평가를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회사 계획의 공시·실행 일정이 바뀌는지도 다음 확인 대상입니다.

이것은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하는 신호가 아니라 관찰 조건입니다. 급격한 가격 변동과 시간외·다음 날 갭은 계획한 체결 가격과 실제 가격을 다르게 만들 수 있고, 수수료·세금까지 포함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매매일지에서 계획과 실제 체결을 나누는 방법을 활용하면 예상과 결과를 구분해 복기하기 쉽습니다.

실적 숫자를 더 살펴보고 싶다면 분기·누적 실적의 비교 기간 맞추기와 기본·희석 EPS 읽는 법으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확인: 2026년 10월 29일 20시대(한국시간). 아래 지수·종목 표는 당일 정규장 마감 자료이며, 조회 시각을 가격의 체결 시각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종목의 마지막 체결 표시는 삼성전자 15:30:19, SK하이닉스 15:30:12, LG전자 15:30:13입니다. 제공 화면에 고정 지연 분 수는 명시되지 않아 실시간으로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KRX 지수 현황, Npay 코스피 일별·등락종목, Npay 코스닥 일별·등락종목, 삼성전자 정규장 시세, SK하이닉스 정규장 시세, LG전자 정규장 시세, 삼성전자 3분기 공식 실적, SK하이닉스 3분기 공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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